1. 선수들의 비시즌 활동
NBA 선수들에게 비시즌은 단순한 휴식의 시간이 아닌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준비 시기입니다. 최근 들어 NBA 선수들 사이에서는 팀 훈련과 별도로 개인의 기술 향상을 목표로 따로 훈련하는 스킬 트레이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르브론 외 다수의 슈퍼스타들도 이러한 훈련을 통해 매 시즌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도 비시즌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입니다. LA 레이커스의 갈매기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는 아킬레스건 부상과 종아리 염좌로 인해 작년 시즌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습니다. 그는 비시즌 동안 부상 부위를 집중적으로 재활, 관리하며 몸 상태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일부 선수들은 비시즌 동안 농구 외의 활동에도 참여합니다.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은 NFL 경기장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드류 리그(Drew League)와 같은 비공식 리그나 대회에 참가하는 것도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비시즌 활동입니다. 이러한 대회는 공식적인 NBA 경기와는 다르게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선수들이 비시즌에도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농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에 더해 많은 NBA 선수들은 비시즌 동안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여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는 구단 합동 훈련이 불가능한 비시즌 동안 자신의 기량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2. 챔피언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
NBA 선수들에게 비시즌은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다음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 위한 목표를 향해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은 개인 기술을 연마하고 체력을 강화하며 팀 전략에 맞춘 기술적 역량을 향상하는 데 주력합니다. 현대 NBA 팀들은 첨단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 훈련 과정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LA 클리퍼스는 ForceDecks, NordBord, ForceFrame, DynaMo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선수들의 근력, 유연성 그리고 신체 능력을 면밀히 측정하고 분석합니다. 비시즌 훈련 기간 동안 개인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각 선수의 훈련 효율성을 더욱 체계 화하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내는데 중점을 둡니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선수의 포지션, 경기 스타일, 부상 이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각기 다른 훈련 계획으로 수립됩니다. 더불어 외곽 슈터는 슈팅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센터나 포워드는 풋워크 및 피벗 기술을 다듬는 훈련에 집중합니다. 동시에 체력 훈련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긴 시즌을 대비해 지치지 않고 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 대비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웨이트, 유산소 운동 등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은 체력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립니다. 이와 더불어 비시즌 훈련은 부상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클리퍼스처럼 팀들은 3D 모션 캡처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부상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이를 개선하여 최대한 부상을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여기에는 부상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선수들이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팀 빌딩 활동 역시 비시즌 동안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선수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시즌 중 팀워크를 촉진해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결과적으로 NBA의 비시즌 훈련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화하고 팀 전체의 경쟁력을 키워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목표를 다지는데 필수적인 기초를 다지는 시간입니다. 이러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선수들은 최상의 상태로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게 되며 이는 곧 팀의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3. 팀 별 특색 있는 접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비시즌 훈련에 있어 리그 최고의 팀으로 꼽힙니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톰슨과 같은 선수들은 각자의 강점과 약점에 맞춘 맞춤형 훈련을 받는 등 개인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받고 선수들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첨단 기술을 활용합니다. 더불어 명상과 심리 상담을 통해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화하는 멘털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합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샌 안토니오 스퍼스 또한 오랫동안 비시즌 훈련에 있어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을 보유한 스퍼스는 글로벌한 훈련 방식을 채택하여 다양성을 강점으로 활용하고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훈련 계획을 수립합니다. 리그 수비 최강 팀인 마이애미 히트는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 아래에서 강도 높은 비시즌 훈련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히트 캠프로 알려진 그들의 비시즌 훈련은 리그에서 가장 극한의 지옥 훈련으로 유명합니다. 토론토 랩터스는 최근 몇 년간 비시즌 훈련에 과학적 접근을 도입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퍼포먼스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하여 개인별 최적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첨단 의료 기술을 활용하여 선수들의 부상을 사전에 예방해 부상 없이 건강한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하는 데 훈련의 강도와 중점을 둡니다. 보스턴 셀틱스는 오랜 전통을 가진 팀이고 훈련에 있어서도 전통적으로 루틴 하게 해 오던 방식의 다소 보수적인 훈련 방식의 팀이었지만 최근 비시즌 훈련 모습에 있어서는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시즌 동안 선수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팀 빌딩 활동을 실시하기도 하고 선수들이 다양한 포지션의 역할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교차 훈련도 실시합니다. 더불어 보스턴은 선수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기 위한 지역 사회 봉사 활동도 비시즌 훈련의 일부로 포함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