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이널을 한 방에 웃고 울린 순간
NBA 농구는 한방에 웃고 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통 마지막 종료 직전 터지는 버저비터 또는 라스트 샷의 성공 여부를 두고 하는 말인데 NBA 경기의 꽃 파이널 경기에서의 버저비터는 농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순간 중 하나입니다. 파이널에서 팬들을 한방에 웃고 울린 대표적 순간의 주인공으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The Last Shot" 이 있습니다. 1998년 NBA 파이널 6차전 마이클 조던은 그의 마지막 시카고 불스 경기에서 잊을 수 없는 버저비터를 선보였습니다. 유타 재즈를 상대로 경기 종료 5.2초 전에 성공시킨 이 점프슛은 불스에게 6번째 우승을 안기는 샷이 됐고 조던의 전설적인 경력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어 NBA 역사상 가장 유명한 버저비터로 꼽힙니다. 2013년 NBA 파이널 6차전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기에서 레이 앨런의 샷도 놀라웠습니다. 경기 종료 5.2초 전 앨런은 코너에서 극적인 3점 슛을 성공시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이 슛은 히트의 우승을 가능케 한 결정적인 순간이었으며 NBA 파이널 역사상 가장 극적인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2016년 NBA 파이널 7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카이리 어빙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경기 종료 53초 전에 결정적인 3점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슛은 비록 엄밀한 의미의 버저비터는 아니지만 시리즈의 흐름을 뒤집었고 캐벌리어스에게 역사적인 우승을 안겨준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3-1로 뒤지던 상황에서 3연승을 내리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한 캐벌리어스의 역전 드라마의 시작은 카이리 어빙의 이 슛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존 팩슨의 "The Shot" 도 인상적입니다. 1970년 NBA 파이널 5차전 뉴욕 닉스의 존 팩슨이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에 성공시킨 점프 슛은 닉스에게 중요한 승리를 안겼고 이 슛은 닉스의 첫 NBA 우승을 향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매직 존슨의 "Junior Sky Hook" 샷도 있습니다. 1987년 NBA 파이널 4차전 LA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은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경기 종료 2초 전에 "Junior Sky Hook"이라 불리는 훅샷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슛은 레이커스에게 중요한 승리를 안겼고 결국 시리즈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러한 버저비터들은 단순한 득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들은 선수들의 끈기, 팀워크, 그리고 압박 상황에서의 집중력을 보여주는 순간들입니다. NBA 파이널의 역사는 이러한 극적인 순간들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농구가 왜 그토록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2. 위닝 버저비터 타짜들의 비결
NBA에서 버저비터는 팬들에게 가장 짜릿한 순간을 선사하는 장면 중 하나로서 이 극적인 마지막 슛은 종료 직전 승패를 뒤집고 역사를 새로 쓰는 순간이 됩니다. 그렇다면 버저비터 타짜들에게는 과연 어떤 비결이 있는 걸까요? 마이클 조던은 9번의 게임 위닝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전설적 인물로서 그중 3회는 플레이오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조던의 비결은 극도의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에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평소 훈련에서도 실제 경기와 같은 압박감을 스스로 재현해 가며 연습했다고 합니다. 뒤이어 르브론 제임스 또한 7회의 게임 위닝 버저비터를 기록한 대 기록자로서 그중 5회가 플레이오프에서 나왔습니다. 르브론의 강점은 3점 슛, 미드레인지, 드라이브 등 다양한 득점 루트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수비수가 그의 마지막 공격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어 자신만의 버저비터 타이밍을 더욱 잘 포착할 수 있는 장점이 되었습니다. 농구 타짜 코비 브라이언트의 높은 위닝 버저비터 성공률의 비결은 그의 끝없는 연습과 자신감 덕분이었습니다. 코비는 8번의 게임 위닝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습니다. 유머러스하고 장난기 많은 평소 그의 모습과 달리 그는 평소 끝없는 연습과 그로 인한 압도적인 자신감이 충만한 선수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종종 경기 전 몇 시간씩 같은 슛을 반복 연습했다고 합니다. 비록 게임 위닝 버저비터 횟수는 많지 않지만 농구 타짜 스테픈 커리의 3점 슛 정확도는 리그 최고 수준이고 아주 가끔 깜짝 버저비터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 커리입니다. 커리의 비결은 그의 독특한 슈팅 메커니즘에 있습니다. 그는 공을 던질 때 다른 선수들보다 0.1초 빠르게 릴리스하여 공의 궤적도가 다른 선수에 비해 더 높습니다. 이 궤적은 상대 수비는 어렵게 만들지만 커리의 슛은 림에 들어갈 확률을 높입니다. 이들 모두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뛰어난 멘털 관리 능력뿐 아니라 일관된 루틴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는 사실입니다. " 기본이 전부다"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그들은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자신만의 고강도 연습 스케줄에 맞춰 슛을 반복하며 시즌을 준비합니다. 피나는 슈팅 연습을 통한 일관성 있는 노력의 시간이 쌓여 압박 속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내게 하는 비결이 됩니다.
3. 특별한 연습 방식
뒤지고 있던 승부를 드라마처럼 역전시킬 수 있는 강력한 한방인 버저비터는 극적인 순간만큼이나 강력한 득점 파워가 있습니다. 이 결정적 순간을 위해 선수들은 특별한 연습 방식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 버저비터 성공의 핵심은 극도의 압박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태도입니다. 선수들은 이를 위해 실제 경기와 유사한 압박감을 만들어가며 연습하며 담대함과 슛의 정확성을 훈련받습니다. 여기에는 시간제한 훈련도 포함됩니다. 코치들은 연습 중 갑자기 "3초 남았다!"와 같은 구령을 외쳐 선수들이 빠르게 반응하도록 훈련시킵니다. 이에 더해 실제 경기장의 함성을 재현하기 위해 큰 소리로 음악을 틀거나 녹음된 관중 소리를 들려주며 어떤 상황에서도 득점으로 완성 지을 수 있는 스킬 배양에 주력합니다. 또한 위닝 버저비터의 대부분은 경기 마지막 상황에 펼쳐지기에 체력이 소진됐을 상황을 대비해 연습 또한 격렬한 체력 훈련 직후 버저비터 상황을 연출해 실제 경기의 피로도를 반영합니다. 버저비터는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선수들은 여러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연습하기도 하고 코트의 여러 위치에서 슛을 연습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버저비터를 터뜨릴 수 있는 대비를 합니다. 수비 압박 하에서의 슈팅을 위해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가운데 슛을 연습하기도 합니다. 버저비터 성공에는 정신적인 준비도 중요합니다. 이에 대비해 압박감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명상과 호흡 기법을 연습하고 성공적인 버저비터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자신감을 키웁니다. 이에 더해 "나는 결정적인 순간에 강하다"와 같은 긍정적인 암시를 반복하여 자신감을 높입니다. 기술적 완성도를 위한 기본기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으며 수비수가 반응하기 전에 빠르게 슛을 날릴 수 있도록 릴리즈 속도를 향상하며 일정한 리듬이 아닌 불규칙한 타이밍으로 슛을 연습하여 수비수를 혼란시키는 기술과 수비수와의 거리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페이드어웨이 슛도 집중적으로 연습합니다. 버저비터는 단순히 운이나 타고난 재능으로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NBA 선수들의 이러한 특별한 연습 방식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하게 됩니다. 끊임없는 훈련과 준비를 통해 선수들은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내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명장면을 선사합니다.